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라비 왕조 (문단 편집) === 만약에 진짜 귀국이 이뤄진다면? === 물론 현실적으로 귀국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팔라비 왕가들에 대한 이란 정부 측의 신변안전 보장과 정치적 사면이 실현되거나 또는 이란 사회 내부에서 팔라비 왕조 시기를 경험했던 이란의 구 세대층들이 전부 사망하거나, 팔라비 왕가의 귀국 움직임에 대해 반발하지 않는 대신 인정하고, 팔라비 왕조의 왕정 폐지 이후(1979 ~ 현재)에 태어난 신 세대들로 완전히 교체되는 등 이란으로 귀국 할 수 있는 환경이나 여건이 조성되어 귀국이 이뤄진다고 치면[* 물론 팔라비 왕조의 왕정 폐지 이후에 태어난 이란의 신 세대층들이 이란 정계의 전면에 등장하거나 정치적 권력을 쥔다고 해도 팔라비 왕가의 이란 귀국을 허용할지는 의문이다.]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다. * 이란 혁명으로 왕정이 폐지되고, 혁명 이후 호메이니, 하메네이 집권 시절에 내려졌거나 유지되어왔던 [[궐석재판]] 당시의 사형판결 등 국외로 도피, 망명 중이던 팔라비 구 왕실 가문에게 선고됐던 법적 유죄판결들이 모두 사문화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이란 정부가 이 판결들을 무기 삼아 팔라비 구 왕가의 귀국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다시피 했는데 만약 이란 정부가 입장을 변경하고 망명 팔라비 왕족들에 대한 귀국을 허용한다면 더 이상 이 판결을 유지해야 할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오랫동안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다 귀국했으니, 귀국 이후 이란 국적이 부여되거나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왕정 폐지 이후 왕가들이 국외로 축출되었다가 후일 정부에서 귀국을 허용해준 나라들만 보더라도 망명을 접고 모국으로 귀국한 구 왕족들의 국적을 새로 다시 부여한 바 있었다. * 팔라비 왕가를 추종하거나 팔라비 왕조의 왕정복고를 주장하는 이란 국내의 지하 세력들과 이란 왕국 의회나 이란 입헌당 등 국외에 망명하던 야권 망명 세력들이 대놓고 음지로 기어나오거나 이란으로 귀국한 팔라비 왕가를 따라 해외 망명을 접고 귀국하여 이란 정부의 제재 없이 군주제 폐지 이후에도 왕정의 복고를 주장하는 네팔의 '라스트리야 프라자탄트라 당'이나 혹은 아예 대놓고 귀국한 팔라비 왕족들이 일부 이란 국민들의 지지하에 정계로 진출하여 시메온 2세 전 국왕 등 공산당 독재 정권 몰락 후 모국으로 귀국한 불가리아 구 왕족과 그 지지층들이 창당한 불가리아의 '시메온 2세 국민운동연합 당'의 사례처럼 정치적으로 합법화되어 세력을 키우거나 이란 정계에서 대선이나 총선, 지선 등 선거에 출마하여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주지사, 시장 등 정치인이 될 가능성조차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현재 이란의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들이 팔라비 구 왕가가 이란으로 귀국할 시 우려하는 사안이 바로 이것이다.] 그렇지만 왕정이 무너진 나라들에서 왕정이 다시 복고된 사례가 적은 데다 팔라비 왕조에 대한 민심이반과 이슬람주의와 공화주의 정파 세력들의 주도 하에 혁명이 일어나 왕정이 처절하게 무너졌던 이란 현대사의 특수성과 현 이란 내에서의 팔라비 왕조의 평가와 위치가 언급한 이들 나라의 구 왕가들과는 배경이 다른 점을 고려할 때[* 네팔의 샤 왕조는 마지막 국왕이던 갸넨드라의 폭정으로 민심마져 잃고 왕정이 폐지당했지만, 통일국가로서의 네팔을 건국, 형성하는데 구 왕가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폭정을 일삼다 왕위를 잃고 폐위당한 갸넨드라를 제외하면 비렌드라 등 이전 역대 국왕들에 대한 자국민과 현재 정치권 인사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불가리아의 작센 코부르크 고타 왕조도 비록 독일계 출신의 왕조인데다 발칸 전쟁과 양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으로 왕정이 무너지고 영토들을 주변국가들한테 잃는 실책을 저질렀지만, 아예 정부/학계 차원에서의 재평가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이란 현지에서 평가도 극렬하게 엇갈리고 있는 이란 팔라비 왕조와는 달리 불가리아 현지에서도 연구와 재평가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이 정치적으로 합법화된다 해도 정권 장악을 통한 팔라비 왕조의 왕정복고는 커녕 이란 국회에서도 의석조차 얻기 힘들 것이다.[* 당장에 네팔의 라스트리야 프라자탄트라 당도 폐지된 왕정의 복고를 주장하고 있지만, 원내 4당 정도의 지위만 차지하고 있는 데다 네팔 국내의 소수 근왕파 지지자들을 제외하면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불가리아의 시메온2세 국민운동연합 당도 시메온 2세 전 왕이 불가리아의 총리직을 역임하다 물러난 이후로는 정치적으로 아무 영향력 없는 군소 야당으로 전락한 상태이다.] 더군다나 현재 이슬람 신정체제의 반(半)독재국가이다시피한 현재 이란에서 팔라비 왕가의 귀국이 이뤄진다 해도 팔라비 일가가 이란내에서의 안위 보장을 위해서 이란 정부 지지를 외치며 이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팔라비 왕조의 왕정 시기 자체가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현재 이란의 정서상 팔라비 구 왕가 사람들과 왕정복위를 주장하는 군주주의 왕당파 세력들의 정계 진출이나 정치 활동이 금지당하거나 설령 합법화된다 해도 대부분의 국민들로부터 외면만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 * 귀국 후에 팔라비 일가가 이란 국내 어디에서 거주지를 삼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공산당 체제 몰락 후 모국으로 귀국한 뒤에도 구 왕궁이나 별궁 등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루마니아나 몬테네그로 같은 일부 동유럽 국가의 구 왕가 사람들처럼 귀국 후에도 사드 아바드 궁이나 니야바라 별궁 등 이전 팔라비 왕조 시절의 구 황궁에서 살 가능성도 높지만, 모하메드 레자 팔라비 등 구 황실이 군주제 시절에 저지른 실정과 각종 사치 등을 누리며 이란 국민들로부터 반감을 살 정도로 평이 나쁜 것을 고려하면[* 아예 군주제 폐지 이후에 팔라비 왕조 시대의 팔라비 구 황족들이 살았거나 개인재산으로 활용하던 구 황궁과 별궁들의 대부분을 모두 박물관들로 개조했다.] 구 황궁에서의 거주권과 소유권을 돌려받기는 커녕 일반 아파트나 주택에서 이란 일반 시민들처럼 거주할 수도 있다.~~우리 아파트 윗집에 혁명으로 쫓겨나다 돌아온 팔라비 구 황족이 산다.~~ * 귀국 후 구 황족들의 복식 문제 또한 이슬람 근본주의 신정체제 국가인 이란의 특성상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남자 황족들은 수염을 기르거나 터번 착용을 강요당하지 않더라도, 여성 황족의 경우 그간 미국이나 서방에서 망명생활하면서 해왔던 서양식 양장 같은 걸 못 입고 히잡이나 차도르 착용이 의무화되어 여성 황족들이 실외로 외출을 나가거나 이란 국내에서 관광을 할 경우 머리에 히잡을 쓰거나 아예 차도르를 입고 다녀야 될 가능성이 높다. 허나 지금의 현재 이슬람 공화국 정권이 무너지고 이란이 새 정권으로 바뀌어[* 옛 공산권이었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나 군부 독재정권 퇴출 이후의 그리스처럼.] 구 황족들의 귀국이 허용된다면 히잡 착용 여부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거나 선택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 이란 혁명 이후에 망명국들에서 사망하여 해외에 안치된 구 팔라비 황족 유해의 이란으로의 묘지 이장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